폴란드, 노동시장 구인 및 고용불안 등 동서격차 갈수록 심화

by eknews posted Ma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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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노동시장 구인 및 고용불안 등 동서격차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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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wnp.pl

폴란드 노동시장에서의 동서격차가 서쪽의 지리적 유리함과 동쪽의 투자 감소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폴란드 Work Service SA의 보도자료를 인용한 현지 언론 wnp.pl은 폴란드의 서쪽 지역의 Zachodnie-Pomorskie, Wielkopolskie, Lubieskie 등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74% 이상이 고용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동쪽의 Podlaskie, Lubelskie, Podkarpackie 등지의 거주하는 사람들의 3분의 1 이상이 고용불안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폴란드 평균 수치인 28%보다 약 10% 정도 높은 수치이다. Work Service SA사의 CEO인 토마스 한차렉(Tomasz Hanczarek)은 이런 차이는 신규 투자와 지역 발전이 서유럽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서쪽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실제로 폴란드의 비엘코폴스카(Wielkopolska)주는 현재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폴란드 남쪽의 Malopolska, Slaska 지역도 서쪽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용불안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 두 지역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은 이직에 대해 고려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각각 16%와 13%정도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폴란드 평균수치인 21%와 비교하면 노동시장이 타 지역에 비해 안정되어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실제로 폴란드 남부지역은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국경으로 두고 있으며 한국의 자동차 생산 협력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Work Service SA는 중동부 유럽의 인력을 알선하고 아웃소싱(Outsourcin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HR(Human Resources)회사이다.

폴란드/헝가리 유로저널 강민수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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