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동산 시장 붐, 부동산 매매 액수1900억 유로
독일의 부동산 가격이 확연한 오름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매매가 번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독일의 부동산 시장에 거품현상의 위험성은 적은 것으로 보았다.
(사진출처: ard.de)
독일 해당관청 감정 위원회들의 추측을 인용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인들이 작년 한해 자가주택과 토지를 구입하는데 쓴 돈이 약 1900억 유로에 달했다며 지난 24일 보도했다. 독일인들은 점점 더 많은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모습이며,
2009년 이래 독일에 부동산으로 인한 매상 증가율은 50%에 달한다.
하지만, 지역적 차이가 커 프랑크푸르트와 함부르크, 라이프지히와 베를린, 그리고 뮌스터와 같은 도시들은 부동산 붐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사람들이 떠나려는 도시들에서는 붐현상을 느낄수 없다.
전문가들은 경제에 위험을 주는 부동산 시장의 거품현상은 없는 것으로 일축했으나, 반대로 독일 중앙은행은 수요가 큰 독일의 인구밀집 지역에서의 부동산 가격이 최근 너무 많이 올랐다며, 부동산 시장의 거품현상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7년 부터 기록된 독일 전역 부동산 매매 자료에 따르면, 기록 시작 1740억 유로의 독일 부동산 매매 액수는 경제위기가 터진 지난 2008-2009년 1300억으로 감소한 이후, 오늘날까지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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