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용사 제5주기 추모식-천안함 피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3월25일 Kamp-Lintfort 콜핑하우스에서는5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해에서 임무수행 중에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순직한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는 추모식이 있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지회장 유상근) 주최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많은 단체들이 모여 ‘천안함 용사 제 5주기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하늘도 이날을 기억하는 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이명수 공군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추모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천안함 용사에 대한 묵념을 한 뒤, 유상근 회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성규환 고문은 ‘천안함폭침 규탄 성명서’를 선창하였고 참석인들은 함께 “북한의 도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반도 평화파괴와 도발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내외 극단종북 세력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중북숙주 척결법 제정을 강력히 추구한다” 등의 성명을 목소리 높여 외쳤다.
우천관계로 계획했던 피켓시위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재독고엽제 전우회, 자유총연맹 독일지부, 재독경서인 한인회,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재독대한체육회,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재독 강원도민회, 재독 해병전우회, 재독 한인 3.1운동기념사업회, 레바쿠젠 한인회, 캄프-린트포트 한인회, 재독한국장애인총연합회 등에서 60 여명이 참석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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