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업별 병가일수, 환경미화원 31일
: 학자 4일
독일 공보험사 AOK가 발표한 2014 독일의 직업별 병가일수에 의하면, 작년 질병으로 인해 휴가를 가장많이 낸 직업군은 환경미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welt.de)
지난달 말 AOK의 분석자료를 일제히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작년 가장 많은 병가일수를 가진 직업군은 환경미화원 또는 비슷한 직업군으로 나타난 가운데, 평균 쓰레기 처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작년 한해 평균 병가일수는 30.8일로 밝혀졌다. 그 다음 병가일수가 많은 직업군은 주조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작년 한해 평균 29.5일의 병가일수를 나타냈으며, 그다음 27.3일의 병가일수를 보인 도로 및 터널 관리인이다.
직업군에 따라 병가일수의 차이가 뚜렷한 이번 AOK의 분석결과는, 체력적 부담이 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근골격계통 질환을 보이는 경우가 잦은 반면, 27.7일의 병가일수를 보인 노인간병 직업군 종사자들과 26.4일의 병가일수를 보인 전화로 업무를 보는 콜센터에서의 직업 종사들은 정신적인 질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특히 잦았다.
2014년 독일에서 병가일수가 가장 적었던 직업군은 일년 평균 병가일수 4일을 보인 학자들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 의사들 (7일)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7.1일) 순이다.
직업군에 상관없이 독일 전체 근로자들의 작년한해 평균 병가일수는
18.9일로 밝혀졌으나, 이번 분석자료는 오직 AOK공보험 가입자들만을 고려한 것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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