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생겼을 때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 언짢은 일이 생기면 풀어야 됩니다.
감정적인 문제를 계속 품고 있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 한마디 한 걸 가지고 맺혀서
그 사람 생각만 하면 불쾌하고 밥맛이 떨어집니다.
두 사람이 만나서 조금 이야기하면 금방 풀어질 수도 있는 일입니다.
별 일 아닌데도 그걸 안 해서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상대방은 아무 뜻 없이 이야기했을 수도 있고,
길 가다가 못 본 척 한 것도 눈이 나빠서 그랬을 수도 있는 건데,
그게 맺혀 있고 계속 쌓입니다.
아무리 바쁘다 하더라도 그때그때 해결을 보고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푸는 방법은 당사자끼리 주거니 받거니 해서 갚은 수가 있고,
그 사람하고는 계산을 안 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줬다거나
다른 방법으로 인류에 기여했다거나 해서 상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쪽으로 기여를 해서 푸는 것 보다는 그 상대방하고 해결을 보는 게 훨씬 빠릅니다.
그게 짐을 좀 더는 길입니다.
간단하게 해결할 일을 크게 만들지 마십시오.
Grinee, Lee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현재 호주 시드니 거주
grinee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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