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상식 5가지
한국인 30세 이상 국민의 15%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통계는 밝히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성인병을 일으키는 동맥 경화증의 원인 중 하나로 나쁜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 몸이 유지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래서 근래에 콜레스테롤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상식 5가지를 소개한 내용을 코메디닷컴이 인용해 전했다.
●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지키는 데도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은 몸속 세포들이 제 기능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구성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없어도 그만인 성분이 아니라 세포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 수치가 높다고 반드시 심장질환이 생기지는 않는다
심장에서 피를 내보내는 혈관인 동맥의 건강을 결정짓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동맥의 건강을 개선하려면 콜레스테롤 수치, 염증 수치, 선천적인 특징 등을 전부 고려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
● 나이가 들수록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진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노화의 진행과 더불어 높아지는데 특히 이러한 현상은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60세 전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지만 70~80대에는 여성이 대체로 남성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 콜레스테롤 제거 식품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콜레스테롤이 제거되거나 적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음식에 함유된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유지방 등도 체내에 들어가 콜레스테롤로 바뀌게 된다. 만약 오늘 섭취한 칼로리의 2%가 트랜스지방이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20% 늘어나게 된다.
● 콜레스테롤 검사 전에는 단식할 필요가 없다
'순환기저널(Journal Circulation)'에 실린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절식 여부와 상관없이 피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질환 위험률을 판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단식하는 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한 상태에서 잰 LDL 수치가 어떤지 확인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본 것이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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