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업체, 주문 줄어들어
지난 2월달 독일 산업체들의 주문이 연달아 두번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반대의 결과를 예측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출처: handelsblatt.com)
지난 8일 연방 경제부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한델스블라트에 의하면, 독일 산업체들이 위탁받는 주문수가 전달보다
0.9% 감소하면서,
연속 두번째로 마이너스 결과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이 설문했던 결과에 의하면, 경제 전문가들은 반대로 1.5%
증가를 예측했었다. 지난 1월 주문감소 비율은 2.6%에 달한바 있으며, 1년동안 이렇게 두달연속 주문감소를 보인적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부는 독일 산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나, 독일 상업은행 전문가는 지나친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경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달 연속 산업체들의 주문감소 결과는 최근 Ifo설문결과 경영자들의 긍정적인 경제전망 분위기와 상반되어 놀랍다는 분위기를 일으키고 있다. „독일 업체들의 주문량이 업체들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동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데카뱅크 전문가 안드레아스 쇼이엘레(Andreas
Scheuerle)는 „세계의 경제가 요즘 고르지 못하다“면서 미국과 브라질, 그리고 일본까지 경기가 좋지 않은만큼 전통적인 독일 수출분야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았다.
독일 산업의 지난 2월 외국에서의 주문은 1.6% 감소한 반면, 국내 주문은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계와 자동차와 같은 투자분야의 수요 또한 1.1%감소했으며, 소비분야에서의 투자 수요만이 2.9% 증가한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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