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년 신생아 이름의 20%는 외국 이름
작년한해 독일에 4만개 이상의 다양한 이름들이 새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약 20%는 외국이름으로 가장 많은 이름은 „모하메드“(Mohammed)이다.
(사진출처: MiGAZIN)
독일의 이름을 기록하고 조사하는 라이프찌히의 이름연구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9일자 MiGAZIN은 2014년 독일의 부모가 여자아이 이름으로 선호하는 이름은 전년도와 다르지 않게 „소피“(Sophie),
„마리“(Marie),
„소피아“(Sophia)
그리고 „마리아“(Maria)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아이 이름으로는 „막시밀리안“(Maximilian), „알렉산더“(Alexander) 그리고 „파울“(Paul) 순이다.
작년 한해 다양한 이름들이 기록된 가운데, 이중 20%는 외국이름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외국이름은 „모하메드“(Mohamed)이다. 더불어, “모하메드”라는 이름의 스펠링이 다양한 부분이 특이한 점으로 보여졌다.
작년 기록된 이름들중 가장 특이한 이름으로 지목된 이름들은 다음과 같다: Xantippe,
Fürchtegott, Sunshine, Pepper-Ann, Nemo, Messi, Macdonald, Schnuckelpupine und
Prinz-Gold
전반적으로 기록된 이름들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는 모습으로, 여자아이 이름은 작년한해 2만 1152개의 다양한 이름이 기록되었으며, 남자아이 이름은 2만 362개의 다양한 이름들이 기록되었다.
특히, 2014년도에는 부모가 자녀의 이름을 지어주는데 있어 세계 월드컵이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여지면서, 특히나 남자아이 이름으로 루카스(Lukas)와 마츠(Mats)가 많은 모습이다.
독일에서는 일반적으로 자녀의 이름을 부모가 지어주며, 이름으로 남녀의 성을 구분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르기 쉽고 트렌드에 따른 이름을 지어주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독일의 다양성이 아이들의 이름에서 또한 반영되는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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