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993호 유머
★ 사오정의 영어실력
영어 시간에 선생님이 사오정에게 손가락을 펴 보이며,
"이걸 뭐라고 하지?"
사오정이 "핑거" 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이 놀라움을 감추며 이번에는 주먹을 쥐면서
"이건 뭐지?"
"오무링거"
★ 사오정의 팬티사건
먼저 손오공이 팬티 집에 갔다.
"누나 팬티 7장만 주세요."
"왜?"
"월화수목금토일 갈아입으려구요."
"오공이는 참 깨끗하구나."
다음날 저팔계가 팬티 집에 갔다.
"누나 팬티 3장만 주세요."
"왜? 오공이는 7장 가져갔는데?"
"이틀에 한번씩 갈아입게요."
팔계도 깨끗하구나."
그리고 난 후 사오정이 팬티 집에 갔다.
"누나 팬티 4장만 주세요."
"왜? 저팔계는 3장인데, 1장이 더 많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갈아입으려구요."
★ 공주병에 걸린 할머니
어느날 공부병에 걸린 할머니가 양로원에 가는데 웬 청년이 생선 트럭을 타고 따라오며 외치는 소리가
"같이 차 처녀!"
'설마 내가 아니겠지.' 하고 계속 가는데 잘 생긴 청년이 또 부르는 것이었다.
"같이 가 처녀!"
'드디어 걸려들었구나!' 생각한 할머니가 보청기를 꺼내 귀에 꽂으니 매우 또렷하게 들렸다.
"갈치가 천원!"
★ 은행에서
한 여성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고 했어요. 은행원이,
"뒷면에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쓰세요."
"저, 이 수표발행이 제 남편인데요."
"아, 지점장님 사모님이시군요. 그래도 쓰셔야 합니다."
그러자 여성 고객이 쓴 말은?
"여보~ 나예요~"
★ 숫자의 반란
숫자 5보다 낮은 숫자 4.5는 항상 5를 형님으로 모셨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그렇게 예의바르던 4.5가 5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어이가 없어진 숫자 5가 화를 내자 4.5가 말했다.
"까불지마, 임마! 나, 점 뺐어!"
★ 할머니의 말투
네 살 된 아들을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직장을 다니는 며느리는 어린 아들이 자꾸 할머니 말투를 따라 하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하루는 집에 전화를 했더니 아들이 전화를 받았죠.
"오, 아가! 할머니 뭐하시노?"
"디비잔다."
엄마는 아들의 말에 당황하며,
"할머니 좀 바꿔봐라."
그러자 네살 아들이 하는 말,
"에이, 지금 깨우면 지랄할낀데."
★ 뿌리칠 수 없는 유혹
판사 : 금은방에서 진주목걸이를 훔쳤지? 도대체 왜 그랬나?
도둑놈 : 네, 그 진주목걸이가 걸려 있는 곳 바로 위에
'이 놀라운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지 마세요'
라는 글이 적혀 있는데 그 유혹을 뿌리칠 수가 있어야죠~~
★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사오정이 베스킨라빈스에 가서 콜라를 주문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저희는 콜라 메뉴가 없습니다."
그러자 사오정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상하다... 콜라먹는 재미가 있다고 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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