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5% 투잡중이고 90%는 희망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본업 외 부업을 병행하는 '투잡(two-job)' 을 원하고 있으며 10명 중 2명 이상은 본업과 부업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투잡족' 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남, 녀 직장인 91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투잡 열풍' 에 대해 조사한 결과 90.8%가 '투잡을 할 의향이 있다' 고 응답했고, 25.6%는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투잡을 하는 이유로는 '물가는 올라 생활비가 부족한데 월급은 오르지 않아서' 가 45.1%로 가장 많았고, '결혼, 여행, 노후 등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24.1%), '카드값, 대출금 등 빛을 갚아야 해서' (15.7%)가 그 뒤를 이으며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외에 '본업 외 추후 하고 싶은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서' (11.3%),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불안해서' (3.8%)의 이유로 투잡을 원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 투잡의 종류로는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 사무직(45.4%), 현재 본업과 관련된 프리랜서 알바(22.8%), 음식점/호프집/편의점 등 야간알바(12.1%), 창업(9.8%), 학원강사/과외(6.7%), 대리운전(3.1%)의 순이었다.
투잡을 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 49.7%가 '투잡을 하는 시간대' 라고 답해 직장과 투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직장인의 마음이 알 수 있었다. 이어 투잡의 수입(27.4%), 투잡 위치(11%), 자아실현, 자기개발. 경력에 도움 여부(7.2%), 체력 소모의 여부(4.8%)라고 답했다.
한편, 투잡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40.2%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를 선택했으며 이어 체력적 한계(31.5%), 본업만도 힘들고 벅차서(25.4%),현재 경제적으로 만족스러워서(3%)로 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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