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부모가정, 면세액수 커질듯
유니온(Union)과 사민당(SPD)
대표들이 한부모가정들의 경제상황이 더 좋아져야 한다는 것에 합의하면서, 한부모가정들의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6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 연정정부 대표들이 만남을 갖고 서로 합의함에 따라, 한부모가정들의 면세액수가
600유로가 증가해 총 1908유로의 세금을 면세받을수 있게 된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약 160만명의 한가정 부모들을 위한 면세제도는 일년에 약 8000만 유로의 비용이 예상되고 있다.
독일 한부모가정들을 위한 더 큰 면세 계획은 사민당 측의 요구로, 무엇보다 지난 2005년과 2015년 사이 자녀를 둔 가정의 세금면제와 자녀보조금 액수는 23%가 올랐으나, 한부모가정을 위한 고려는 없어왔다는 것이 이번 요구의 조건으로 들고있다.
사민당 원내교섭단체장 토마스 오페만(Thomas
Oppermann)은 „우리 사회에서 한부모가정의 부모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들은 생업활동 외에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동시에 해야하는 세배의 부담을 지고있다“며 „이들은 우리들의 성과위주 사회에서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한가정부모들의 더 큰 지원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매달 자녀보조금을 올해 4유로를 올리고 내년 2유로를 더 올릴 계획을 세우던 연방 경제부장관은 사민당 측의 한부모가정을 위한 혜택 요구를 거부한 바 있으나, 사민당 소속 가족부장관의 확고한 의지로 다시 회의가 열리면서 서로 합의가 이루어진 듯한 분위기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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