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다시 증가한 독일어의 인기!
전 세계적으로 현재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가 약 15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년만에 다시 찾은 독일어 붐이다.
(사진출처: dw.de)
독일 외무성이 발표한 조사결과를 지난달 22일 보도한 디벨트지에 의하면, 전세계 독일어를 이해하는 사람들의 수가 약 1540만명으로, 그 수가 15년 이래 처음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0년 전세계에서 독일어를 이해하는 사람들의 수는 2010만명에 달한바 있으나, 10년 후 세계에서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는 약 1470만명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독일 문화원인 괴테-인스티튜트(Goethe-Institut)의 사무총장 요한네스 에버트(Johannes Ebert)는 „많은 사람들이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대학공부를 원하거나 직업을 갖기위해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렇게 그리스에서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는 지난 5년간 15만 7000명에서 약 26만 9000명으로 총 71%가 증가했으며, 스페인에서는 2만명이 증가해 약 8만 7000명이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며 조사결과를 전했다.
독일어를 배우는 전체 유럽인들의 수는 약 940만명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폴란드에서 현재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는 약 228만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모습이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2010년 이래 약 80만명이 감소하면서, 약 150만명의 러시아인들이 독일어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방 외무부장관 마리아 뵈머(Maria
Böhmer, 기민당 소속)는 무엇보다 프랑스의 중등교육의 개혁으로 프랑스인들이 독일어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사실을 염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독일어를 배우는 프랑스인들의 수는 약 100만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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