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국민 절반 이상, 기차운전사들의 파업 더이상 이해불가
지난 10일로 끝난 도이체반의 일주일간 파업이 독일 국민들의 불편한 심경을 건드린 모습이다. 독일 기차운전사 노동조합이 소속되어있는
GDL 대표 웨젤스키(Weselsky)는 성공적인 파업으로 평가했으나, 정치가들을 비롯한 여론은 비판적인 시각이 압도적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9일 튀링엔주 신문사 (Thüringischen Landeszeitung)의 위탁으로 여론조사기관 인자(Insa)에서 실시한 설문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독일국민의 다수가 GDL의 반복되는 파업을 더이상 이해할수 없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자의 21%만이 GDL의 파업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9%는 답을 피했다.
설문자의 58%는 파업이라는 수단이 임금협상을 위한 적절한 방법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반면, 독일국민의 61%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운전사들의 파업으로 인한 잦은 기차연착은 부담이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GDL 대표 웨젤스키는 파업의 권리를 악용하는 경우들을 질책해오는 입장을 보여왔으나, 최근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 기차운전사들의 파업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더불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계속 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최근 지속되는 기차운전사들의 파업으로 독일의 수백만명의 여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파업시 구 서독지역에서는 기차운행이 기존 기차운행의 75%까지 이루어진 반면, 구 동독 지역에서는 기존 기차운행의 15%만이 이루어져 국민들의 부담이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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