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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액션부터 짠내까지' 차광해의 6단 변신!

by eknews posted May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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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액션부터 짠내까지' 차광해의 6단 변신!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이 '차광해' 의 6단 변신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해' 는 영화, 드라마를 막론하고 꾸준히 소구돼 온 역사 속 인물. 그러나 <화정> 속 광해는 지금까지의 광해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폭군, 개혁군주, 혹은 세기의 사랑꾼 등 어떤 카테고리에도 구애 받지 않는 입체적 캐릭터를 구현해내고 있는 것.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세밀한 표정연기, 그리고 디테일한 몸짓과 음성의 변화로 미세하게 변해가는 '광해' 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차광해' 라는 수식을 얻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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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란 중 선조(박영규)의 총알받이로 세자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칼을 들고 일어선 '액션광해' 부터, 아버지 선조로부터 핍박을 받은 채로도 묵묵히 견디는 '인고광해', 죽어가는 선조를 앞두고 그간 억눌렀던 설움이 폭발하는 '분노광해', 적통 영창대군(전진서)를 앞두고 갈등하는 '짠내 광해'  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어 자신이 앉아있는 왕좌의 무게를 실감하고 아끼던 신하 이덕형(이성민)을 자기 손으로 죽이면서, 광해는 인간을 포기하고 왕이 되기로 다짐하는 '냉혹광해',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홍주원(서강준)을 향해 "자격도 없는 날 왕이라고 부르긴 싫겠지" 라며 빈정대는 '빈정광해' 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제작사는 "실록 속 광해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개혁군주이고, 또 한편으로는 폭군으로 묘사되어 있다. <화정>은 이 양립할 수 없는 광해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인물의 변화과정에 당위성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고 전했다.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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