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령 이후 직업활동 지속하는 독일인, 점점 증가
만 65세 이상의 연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하는 독일인들의 비율이 두배가 증가했다. 74세의 연령에도 아직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독일인들이 많은 모습이다.
(사진출처: t-online.de)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반으로 연구를 진행한 쾰른의 독일 경제연구소 (IW Köln)의 연구결과를 지난 6일 보도한 디벨트지에 의하면, 독일인들의 직업활동은 퇴직연령에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 65세가 넘어서도 계속 일을 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만 65-74세 사이 연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2000년 3.7%에서 2013년 8.7%까지 증가했다. 만 55-64세 사이 연령대 직업활동자들의 비율은 2000년 약 33%에서 2013년 26%가 더 증가했으며, 오늘날 이들의 비율은 거의 67%에 달한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면, 만 65-74세 사이 연령대의 여성이 직업활동을 하는 비율은 5.5%인 반면, 남성에서 비율은
10.5%로 거의 두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퇴직연령 이후에도 직업 활동을 지속하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수입이 높은 경우가 많으며, 무엇보다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잦은 모습이다. 하지만, 퇴직연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을 하는 경우 경제적인 이유는 드문 모습이며, 무엇보다 파트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노인 연령대 직업활동자들의 파트너들은 역시 직업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파트너가 직업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퇴직연령대 더이상 직업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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