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치원 교사들의 실제 임금상황은?
독일의 라인란트-팔쯔와 잘란트 등에서 수천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파업을 선고하면서, 수천명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돌봐줄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노조는 독일의 유치원 인력의 협정임금 단계를 더 높일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평균 10%의 더 많은 임금을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독일의 유치원 교사들은 실제 얼마를 벌고 있는걸까?
지난 11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 유치원 교사들이 더 나은 임금지불과 더불어 사회 및 육아교육 직업활동에 사회적 가치인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현 유치원 교사들의 직업활동 현실을 정리했다.
독일의 유치원 교사들의 평균 임금은 다른 공공업무 분야의 지난 5년간 평균 임금과 비교할때 크게 나쁜 모습은 아니다. 유치원 교사들은 소방관이나 병원인력들 보다도 더 많이 벌고 있는 모습으로, 기술자들의 임금과 일반 경제분야 직업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독일의 사회 및 육아교육 직업활동자들의 임금은 지난 2009년 이래 확연하게 좋아진 모습이다. 예를들어, 1990-2011년 사이 독일의 철강산업 분야 직업에서 임금은 20% 상승한 반면, 일부 사회 및 육아교육 직업분야의 임금은 지난 6년간 33%의 임금이 상승했다. 더불어,
2007년 이후에는 유치원 교사들에게 크리스마스 상여금이 지불되어 왔다.
하지만, 문제는 독일 유치원 교사들의 60%가 전일제가 아닌 시간제 노동 계약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베르델스만 재단의 연구에 의하면, 독일 유치원 교사들이 시간제 노동 계약서를 가지는 경우는 독일의 다른 모든 직업분야와 비교해 두배가 더 많다.
독일 유치원 교사들은 노동부담 또한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 독일 유치원 교사 한명당 돌보야 하는 아이들의 수는 권장되고 있는 아이들의 수보다 항상 더 많은 모습으로, 교사 한명당 세명의 어린아이들이 권장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교사 한명이 평균 4.4명의 어린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유치원 교사들의 노동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일제로 일하는 유치원 교사가 지금보다 약 12만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유치원 교사 직업은 사회적으로 높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직업으로 직업교육 기각이 5년에까지 걸치며, 유치원 교사의 5%는 대학 졸업자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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