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유료 로밍 서비스, 사라지지 않을 듯
유럽 각 통신사들의 로밍 서비스 가격을 2016년 7월까지 법적으로 철폐하려던 유럽연합의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 이사회가 유럽내 로밍 서비스 철폐를 막기위해 내부모임에서 다른 대안을 결정한 내용이 밝혀졌다.
유럽연합 이사회의 지난 4월 27일자 내부자료를 입수한 빌트는 유럽 위원회와 유럽의회가 내년 7월까지 법적으로 철폐하려던 유럽내 로밍 서비스 유료화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게 되었다며 지난 15일 보도했다.
유럽연합 이사회의 자료에 의하면, 내년 1월 1월 부터 유럽연합 국민들을 위해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 계획에 의하면, 유럽연합 국민이 다른 유럽연합 국가에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 일년에 50분까지만 자신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전화비용이 혀용되며, 일년에 50분 이상 전화요금은 로밍 서비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유럽연합 다른 국가에서 SMS를 보내는 경우에도 일년에 50번으로 제한해, 51번째 SMS 부터는 로밍 서비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졌으며,
모바일 인터넷 사용 또한 일년에
100MB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 의원이자 전 유럽연합 위원이였던 비비안 레딩(Viviane Reding)은 “국민내란을 일으켜야 할 정도의 일“이라고 질책하며, „브뤼셀의 내부 이사회에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돈을 쓰게하는 결정을 한다“며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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