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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전 등 노후산단들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by eknews posted May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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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전 등 노후산단들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 대전 등의 노후 산업단지를 현대화된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재생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업종 전환, 기반시설 정비, 지원시설 확충 등을 통해 노후 산단공업지역(준공 후 20년 경과)을 첨단 산단으로 재정비해 도시 기능의 종합적인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전, 대구(서대구, 3공단) 및 전주 산업단지가 도로 확충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한다.



부산(사상)은 올해 지구 지정이 완료되면서 계획을 수립중이다. 2차 지구는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선 사업 속도가 빠른 대구와 대전 산업단지에 LH공사가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전주 산업단지는 공장주 등에게 사업 계획을 공모해 민간 개발방식으로 재정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 서대구 공단은 LH공사에서 첨단섬유산업 중심의 '신소재 융복합 콤플렉스' (중리동 일원 4만㎡) 부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내에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근 의류판매단지(퀸스로드)와 연계한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판매시설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대전 제1·2산단 북서측 부지(9만 9000㎡)에는 업무·판매·주차시설 등을 유치해 산단 내 기업과 근로자들을 지원하는 '복합 업무지원단지' 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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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산단은 이르면 7월 토지 및 공장 소유자들에게 사업계획을 공모한다. 선정된 지역의 토지 용도를 변경(공장→상업, 지원시설)해 주고 기반시설을 지원해 민간이 자체 정비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개발이익 일부를 토지로 기부 받아 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LH공사가 60㎡이하 약 500호 건설 예정) 건설 등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산단 재생이 활성화되면 산업 측면에서는 경쟁력 향상이, 도시 측면에서는 산업·주거·상업·교통·환경 등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다" 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젊은 인재가 모이는 활력있는 산업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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