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대회,유도와 볼링 선전에 한국은 종합 5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5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가 개최국 한국이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의 빼어난 성적으로 애초 목표로 했던 ‘10위권 진입’을 초과 달성해 종합 5위에 올랐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이어진 서울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58개국 선수 1천600여명이 참가해 메달 473개의 주인공을 가렸다.
5회째를 맞은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한국이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각장애인 스포츠 강국 러시아가 금메달 48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31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금16·은11·동11), 이란(금15·은6·동11), 중국(금9·은15·금9)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선전은 시각장애인 체육의 ‘신흥 효자’ 유도와 전통적 강세 종목 볼링이 쌍끌이했다.
유도 여자 57㎏급 서하나, 여자 63㎏급 진송이, 남자 81㎏급 이정민은 동급 최강자로 떠오르며 내년으로 다가온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들 세 선수와 남자 100㎏급 은메달리스트 최광근은 리우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볼링은 금메달 16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수집하면서 한국의 텃밭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2015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 출전한 한국 볼링 대표팀
<2015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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