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임금, 물가보다 더 많이 올라
2015년 독일의 임금상승이 소비자 물가상승을 월등히 뛰어넘는 모습이다. 임금상승이 가장 높은 분야는 4.9%
임금상승을 보인 채광산업 분야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9일 연방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슈피겔 온라인 보도에 의하면, 독일의 협약임금 인상률이 올해를 시작으로 크게 상승했다. 특별 상여금등을 포함한 독일의 올해 첫분기 협약임금 상승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2.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독일의 소비자 물가는 변화를 보이지 않아, 독일의 피고용자들이 더 큰 소비력을 가지는 이득을 보고있다.
통계학자들은 특히 상여금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에 주목하며, „특별 상여금을 제외한 임금상승률은 여느때와 비슷한 2.4%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분야별 임금상승률 차이가 큰 모습이다. 가장 큰 임금 상승률은 보인 분야는 채광산업으로, 올해 첫분기 4.9%의 임금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탄광업의 연간정산 지불이 3월달에 이루어지는 것이 그 이유로 지목되었다.
3.4%의 임금상승률을 보인 요식 및 숙박업 분야는 다른 분야들과 비교해 낮은임금을 보이는 그룹으로 알려지나, 올해 초 법적 최저임금제가 시행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반대로 낮은 임금상승률을 보인 분야는 소매업으로 0.5%의 임금상승에 머물렀다. 올해 첫분기 독일에서 가장 낮은 임금상승률을 나타낸 분야는 항공운수업과 부동산업으로 각각 0.4%의 임금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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