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디치, 우울증 극복하고 PGA 통산 2승
스티븐 보디치(호주,세계랭킹 127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2 승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PGA투어에 데뷔한 보디치는 지난해 우승하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은 보디치는 5월 31일 AT&T 바이런 넬슨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4타로 최종합계 18언더파 259타를 기록해,지난해 3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이어 PGA투어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공교롭게도 두 차례의 우승이 모두 세계랭킹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의 고향인 텍사스에서 거둔 것이다. 올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에서 준우승이후 9차례나 컷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절치부심 끝에 텍사스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다시 한번 인간 승리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미 워커, 찰리 호프먼, 스콧 핀크니(이상 미국)가 4타 차(최종합계 14언더파 263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이진명)는 이븐파를 쳐 공동 34위(6언더파 271타), 박성준(29)은 2타를 잃고 공동 39위( 5언더파 272타), 재미동포 제임스 한(34·한재웅)과 존 허(25· 허찬수)는 각각 공동 55위(3언더파 274타), 공동 66위(이븐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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