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찰 당국, 빈 파인애플 속에 숨긴 코카인 찾아내
해당 화물은 중미 지역에서 출항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부근의 한 도시에 소재한 두 개의 회사로 수송될 예정이었다. 두 회사 모두 콜롬비아 출신의 스페인 국적 보유자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경찰 당국은 수사 과정에서 세 명을 이미 체포했으며, 추가적으로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지난 해 스페인 Algeciras 경찰청에서는 파인애플안에 숨겨져 코스타리카에서 선적된 2.5톤의 코카인을 적발한 바 있으며, 이는 스페인 마약 수사 역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스페인은 과거 식민지 국가들이던 남미와 경제적,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들어오는 코카인의 주요 밀수지역으로 알려져있다. 마약 밀매상들과 밀수꾼들은 갈수록 교묘한 수법을 써 스페인 세관과 경찰 당국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최근 스페인 경찰 당국은 인조 가슴, 가발, 발 모양을 한 석고 틀, 식기 세트를 비롯해 각종 수법으로 들여오는 코카인을 적발한 바 있다.
<사진 출처: The Telegraph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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