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Stathakis 그리스 경제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에 3억 유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George Stathakis 경제부 장관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에 부채를 상환할 수도 있었으나, 그리스 경제에 대한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지나친 요구에 부채를 상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로존 가입 5년째, 위기를 맞고 있는 그리스의 George Stathakis 경제부 장관은, 큰 폭의 정부 예산 삭감 및 연금 삭감, 노동 시장 구조조정 등, 채권단이 제시한 조건을 그리스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George Stathakis 경제부 장관은, 긴축 정책을 완화하겠다는 공약으로 정권을 장악한 좌파 시리자 정권의 장관으로써,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어야 각종 정책도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 정부는 주요 채권단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채권단이 내놓은 방안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이 요구하는 긴축 정책에는, 공적 지출 삭감, 국내총생산의 2퍼센트에 달하는 세금 인상, 연금 제도 개혁 및 부가세 제도 변화 등이 있으며, 반 긴축 정책을 모토로 하는 시리자 정권은 이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지난 금요일 국제통화기금에 대해 3억 유로의 부채를 상환하지 않았으나, 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16억 유로의 또 다른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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