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호텔 객실의 절반, 체인점에서 소비되어
사진출처: AFP전재
지난해 프랑스에서 이용된 호텔 객실의 절반은 체인점 형태의 호텔들을 통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INSEE)는 지난 월요일(6월 7일) 자체 통계를 통해, 프랑스 호텔 65만개의 객실들 중 절반을 체인점 형태의 호텔들이 점유했다고 밝혔다. 이들 호텔 체인점들은 일반 독립 호텔들보다 건물 규모가 평균 세 배이상 더 컸으며, 객실 예약률이 일반 독립 호텔들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프랑스에서 집계된 18,300개의 호텔들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23%가 체인점 형태의 호텔들이었다. 프랑스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는 이들 23%의 체인 호텔들이 프랑스에서 소비되는 약 47%의 방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들 체인점들의 대부분은 대도시에 밀집되 있었으며, 이들이 보유한 방들은 일반 독립 호텔의 객실에 비해 더 많은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는 "체인점 형태의 호텔들은 주로 대도시의 외각 순환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점진적으로 일반 독립 호텔들의 점유율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