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만취 상태에서 진솔한 마음 4인 4색 드러내
KBS 2TV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술에 취해 마음 속에 담아뒀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가 하면, 캐릭터 별 특색있는 만취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술만 먹으면 마음 속 깊이 꼭꼭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해 극 중 긴장감을 높이면서, 평소 자신의 성격과는 다른 반전 술버릇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우선 준모는 예진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자 술김에 4개월 동안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는 예진의 신세한탄에 별 관심 없는 척 하더니 "내가 너 남자들 바글거리는 고시원, 모텔 이런 데를 어떻게 보내니?"라고 말하며 실제로는 예진을 걱정하는 진심을 드러낸 후, 입술에 뽀뽀 도장을 찍어 예진의 마음을 두글거리게 했다.
예진은 술에 취하면 '귀요미' 술버릇이 나온다. 그녀는 회식 자리에서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놓고 화장실에 들어가 안 취했다고 변명을 하는가 하면 더 나아가 귀요미 애교로 승찬의 혼을 쏙 빼놓기도 했다. 특히, 예진은 말의 시작에 "예진이는~"으로 애교를 피우기도 했다.
또 신입PD 승찬은 술에 취하면 진한 쌍꺼풀을 보이며 다짜고짜 선배인 예진의 집으로 찾아가 "예진이 너"라고 반말을 내뱉는다. 반면, 신디는 평소 까칠한 모습과는 달리 예사롭지 않은 폭탄주 제조 실력과 했던 말을 또 하는 '반복형' 술버릇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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