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분야 기술로 3D 바이오 프린팅이 역동적 변화 몰고 온다
헬스케어 분야에 역동적인 변화을 몰고 올 기술로 3D 바이오 프린팅이 떠오르고 있다.
3D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해 조직 공학(tissue engineering) 및 바이오 소재 개발을 밀어부쳐 결국 인체 장기 개발까지 가능케 할 전례없던 기회들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치과와 맞춤형 소비재, 그리고 맞춤형 부품 교체에서도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찾아볼 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3D 바이오프린팅 : 헬스케어 미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케어와 제조 기술 융합이 의료 기기와 생명과학, 진단, 제약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MMI(Mind-Machine Interface)와 지속적인 환자 모니터링, 모바일 헬스, 인공 장기, 스마트 필(smart pills), 광학영상(Optical imaging), 첨단 시각 영상에 많은 기회들이 주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니컬 인사이트부의 지센드라나스 라빈드라나스 연구원은 “3D 바이오 프린팅은 다양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으로 기존의 제조 기술들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3D 바이오 프린팅은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물러있다.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기 앞서 정부 규제들을 준수해야지만 활용도를 대규모로 넓힐 수 있다. 어떤 신기술이든, 구현에 있어 많은 비용이 든다. 공정 과정과 생산 재료 개발이 조직이나 장기를 완벽히 대신할 대체제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될 3D 바이오 프린팅에 쏟아지는 큰 관심에 힘입어 전세계 이해 관계자들은 3D 바이오프린팅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들과 손을 잡고 있다.
라빈드라나스 연구원은 “3D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주로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D 바이오 프린팅 상용화를 앞당기려면 미국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연구활동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초기에 3D 프린팅 기능을 입증할만한 다양한 제품들의 프로토타입 생산으로 전체 헬스케어 분야에 중요한 의미를 주는 것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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