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장인들이 정말로 중요시하는 것은?
연방 노동부처의 위탁으로 5000명 가량의 직장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금은 독일의 많은 직장인들에게 직장을 선택할때 중요한 요소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focus.de)
그렇다면, 독일의 직장인들에게 직장을 고를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이를 보도한 지난 21일자 포쿠스 온라인에 의하면, 노동의 질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독일의 직장인들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일자리의 안정성과 기간계약이 없는 정규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관계 및 근무여건의 안정성이 100점 만점중 9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그 다음 정규직 고용이 92점으로 두번째 자리를 차지했고, 세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친절한 동료들과의 협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임금지불은 노동의 질과 관련해 네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이며, 좋은 상사가 그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커리어를 쌓을수있는 기회는 눈에 띄일만큼 독일의 직장인들에겐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 않는 부분으로, „직업적으로 좋은 전망“이 82점으로 평가되며 직장인들의 노동의 질에서 13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자신의 직장에 특히나 만족하고 있는 독일의 직장인들은 다섯명 이하의 직원을 둔 소기업체의 직장인들로, 이들은 거의 두명중 한명꼴로 자신의 일자리 조건들에 특별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업체들의 크기가 커질수록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으로,
200-1999명 사이의 직원을 둔 중견업체들의 직원들은 네명중 한명꼴만이 자신의 일자리 조건들에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대기업 직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비율은 세명중 한명꼴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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