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투어서 올 시즌 2승이자 통산 11승 낚아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일본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지애는 2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지희(36)를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지희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역전승했다.
이어 안선주(28)와 황아름(27) 등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챔피언인 신지애는 지난 5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을 포함, 이번 시즌 2승을 올렸다.
한편, 신지애는 5월 3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최종 3라운드. 8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자 테레사 루(28·대만·14언더파)에게 1타 차로 뒤져 단독 2위에 올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