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대호 잘때리고 오승환 잘막고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0일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숨을 골랐다.
이로써, 타율은 0.339에서 0.333 (234타수 78안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대호는 18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1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이날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 144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10일 한신전 이후 5경기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17호 홈런.
이어, 다음 날인 19일에는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이틀 연속 멀티히트이자 시즌 2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사진)이 연속 세이브를 따내며 시즌 20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에 4-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1이닝을 실점없이 막고 팀 승리를 지켜내면서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내며 시즌 20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무실점 행진을 9경기 11이닝으로 늘렸다. 평균자책점도 전날 1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한데 이어 1.91까지 낮췄다.
지난해 34번째 경기서 20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올시즌 28경기만에 20세이브를 채워 지난해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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