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동산 시장 긍정적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부동산 시장이 깨어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최근 부동산 대출 이자 비율이 점점 낮아지게 되면서, 프랑스인들이 집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 했다.
집 구매를 위해 각 가정이 들이는 시간도 지난해에 비해 빨라졌다. 지난 2014년 평균 7개월이 걸리던 것이, 올해에는 4,4개월로 더 빨라진 것이다.
이 통계는 지난 일년간 부동산 구입을 고려하는 3800가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설문을 진행한 부동산 관계자는 프랑스인들의 집 구매 결정이 빨라지는 것에 대해 "그만큼 시장이 활발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집 구입에 성공하는 비율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다. 집구매 결정으로부터 1년이 지났을때, 프랑스 북부 거주자들의 70%가, 남부 지역의 거주자들의 63%가 자신들이 원하는 취향의 집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 구매자들의 63%는 협상을 통해, 평균적으로 집 가격의 7%정도를 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집값을 잘 깎는 연령은 41세에서 50세로, 이들은 평균 월 4000유로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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