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드레스덴, 페기다 운동으로 관광객 잃어!
드레스덴은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 24일 드레스덴의 여행객이 감소한 수치를 알린 드레스덴 마케팅사 DMG의 자료를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작년 드레스덴에서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7.6% 증가한 반면, 올해 첫 네달간 숙박일수는 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올해 초 드레스덴의 페기다 운동이 드레스덴 관광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사진출처: bild.de)
DMG의 대표 베티나 붕게
(Bettina Bunge)는 „정치적인 성향을 위해 드레스덴을 기피한다는 것은 잘못된 신호“라며, „드레스덴에 대한 더 많은 긍정적인 부분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면서 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하기를 원했다.
특히, 드레스덴의 대학대표들과 연구소들은 이미 페기다 운동으로 드레스덴의 좋지 못한 이미지가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여러번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드레스덴의 관광객 감소현상은 페기다 운동 영향뿐만 아니라, 올해 초 경제의 부진함과 더불어 러시아와 서방세계와의 관계 또한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되면서, 특히 러시아인들의 관광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덴의 반 이스람 시위인 페기다 운동은 지난 1월 2만명까지 참여한바 있으며, 지난 달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의 수는 약 900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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