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8개월만에 처음으로 떨어진 소비분위기
독일인들의 소비분위기 수치가8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그리스의 금융위기 상황을 그 이유로 보고있으나, 독일인 개개인들의 생각은 다를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5일자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의하면, 그리스의 국가파산 위기가 독일의 소비분위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연구소 GfK가 발표한 독일의 7월달 소비분위기 척도가 10.2점에서 10.1점으로 떨어져,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수치가 감소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그리스 경제위기 해결책과 같은 상황들은 일반적으로 소비분위기에 독으로 작용해 불안정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미미한 수치감소를 나타낼뿐 독일의 소비분위기는 아직 활발한 수준이다.
독일의 좋은 노동시장 상황과 높은 임금이 그리스와 관련한 불안한 상황들로 인한 결과들을 덮어주는 느낌이다. 그러나, 자동차나 가구 등 값비싼 물건구입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8개월 전 이래 처음으로 떨어진 소비분위기 수치를 나타내긴 하였으나, 전문가들 또한 과도한 부정적인 해석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낮은 금리와 좋은 임금상황, 그리고 안정적인 노동시장 등 독일의 소비자들에게 주어지는 기본적인 조건들이 변함이 없는 부분은 앞으로도 독일의 소비자들이 독일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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