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요엘,료토 마치다를 TKO로 눕히고 6 연승
UFC 미들급 요엘 로메로(6위.쿠바)가 료토 마치다(4위.브라질)를 3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6연승을 기록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레슬러로 동물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로메로는 만 38세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워낙 운동능력이 뛰어나 뒤늦게 파이터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UFC 미들급 요엘 로메로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70' 코메인 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4위 료토 마치다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3라운드 TKO승을 이뤄냈다.
로메로는 1라운드에서 료토 마치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강력한 펀치와 킥으로 맞서면서 료토 마치다가 주춤한 틈을 타 주도권을 자신 쪽으로 가져왔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 로메로는 3라운드 만에 료토 마치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까지 테이크다운을 자제했던 로메로는 3라운드에서 료토 마치다의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으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한 끝에 료토 마치다를 쓰러뜨린 뒤 맹렬한 팔꿈치 공격 등 집중 타격을 터부어 결국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들어 주심이 TKO 승을 선언했다.
이로써 마치다는 22승6패( KO/TKO승 비율은 41%, 서브미션승 9%, 판정승 50%)을 기록했고,로메로는 9승1패(KO/TKO승 비율은 89%, 판정승 11%)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SPOTV 화면 캡쳐>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