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사회 독일, 화장실 인심 좋아져야
독일의 노인단체들이 특히 상점들에 더 많은 공공 화장실을 요구하고 나섰다. 독일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인 베를린에서는 슈퍼마켓에 고객용 화장실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거리에서 장시간 쇼핑을 하다보면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잦다. 이러한 경험은 특히 노인들에게 더 어려운일로 다가온다. 다섯명 중 한명은 65세 이상인 노령사회 독일에서 노인단체들이 공공 화장실 부족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 2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베를린 도시계획부 장관 안드레아스 가이젤 (Andreas Geisel, 사민당 소속)은 베를린에 새로 오픈하는 300크바미터 이상 크기의 슈퍼마켓들은 법적으로 고객 화장실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다면, 독일의 화장실 인심은 왜 그렇게 박한걸까? 독일의 슈퍼마켓들에 화장실이 없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화장실들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직원용이다. 작은 상점들 또한 위생적인 문제로 고객을 위해 화장실 문을 열어두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심좋은 화장실 문화를 넓히기 위한 정부의 요구에 상점들의 반응은 비판적이다. „공공의 과제를 다른이를 통해 해결하려 한다“며 불평한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소매업단체장 닐스 부쉬-페테르젠 (Nils Busch-Petersen)은 „원래 정부가 직접 공공 화장실을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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