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창업자 수 점점 줄어들어
독일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4년간 거의 10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독일 야당측은 독일의 관료주의와 납세에 그 책임을 물었다.
(사진출처: rp-online.de)
지난달 30일자 라이니세 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독일의 창업자 수가 지난 몇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41만
7000명이었던 창업수가 2014년 30만 9900명에 머물렀다. 더불어, 연방의회에서 녹색당의 질의에 답한 연방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4년 독일에 창업자수는 57만 2500명에 달했었다.
녹색당 대표 케르스틴 안드레아에
(Kerstin Andreae)는 라이니세 포스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점점 감소하는 독일의 창업수의 책임을 정부에게 물으며, „정부는 혁신과 창업문화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하고 있지만, 독일에 감소하는 창업수를 막기위해서는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전혀 없다“며 비판했다.
그는 또한, „창업자들이 회사를 세우고 첫 일년간 매상세를 다달이 신고해야 하는 일등은 비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비상식적이다“라면서,
„오히려 이들은 첫 2년간은 규율과 규정에 따른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일을 시작할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독일의 창업수 감소현상은 독일의 좋은 노동시장의 상황과 연관지을수 있다. 안정적인 직업이나 전망이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사업의 길의 감행을 회피하는 현상이 일반적인 이유다.
더불어, 지난 2011까지 노동청이 실업자들이 창업을 하는 경우 매달 300유로씩 지원하던 창업 지원금 또한 까다로운 기준이 세워져 독일의 창업수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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