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투아즈 징코아트센터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전시

by eknews10 posted Jul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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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투아즈 징코아트센터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전시

퐁투아즈 징코아트센터에서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전시가 6월25일부터 8월20일까지 개최된다.

퐁투아즈 시청 앞 광장에 위치한 징코아트센터는 역사유적인 코르들리에 샤펠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예술사 전문가이자 미술 컬렉터로 유명한 피에르 고띠에(Pierre Gauthier)씨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이다.

퐁투아즈 징코아트센터는 2011년 개관 이래 피에르 고띠에 개인의 풍부한 컬렉션에 힘입어 과거와 현대를 잇는 의미있는 테마전시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여기에 참여하는 현대 작가들에게 서구 미술계의 거장들과 나란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전시에는 피카소의 일러스트레이션 시리즈 14점과 반 고흐의 판화작품 ‘가셰 박사의 초상, 드가, 마티스 등의 원작이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블랙 앤 화이트’를 테마로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7명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한국작가로는 이명림(Yi Myung Rim)이 초청되었다. 이명림은 98년부터 퐁투아즈 세잔느 마을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재불 중견작가이다.

한편, 이명림은 파리 세루누치 아시아 박물관과 협력,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Figurations coreennes’그룹전에도 참여한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석, 진유영, 유혜숙, 문창돈, 황호섭, 정현, 곽수영, 권순철, 민정연 등과 함께 오는 10월16일부터 11월7일까지 파리 8구 구청에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2015년 6월25일-8월20일 (화-토 15시30분-19시)

Espace Gingko'Art

2 Place de l’Hotel de ville 95300 Pontoise

(RER C선 Pontoise 역, 또는 파리 북역이나 생라자르역에서 기차 이용)

문의 : 01 34 43 5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