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디아, 25만개 마을에 180억 달러 투자해 전자화
인도 정부가 정보기술(IT) 산업 활성화 위한 '디지털 인디아 주간' 선포하며 프로젝트 진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The Economic Times 보도에 따르면 인도 모디 총리는 '디지털 인디아 주간'을 선포하고 농촌지역 등 전국적인 인터넷 인프라 확대를 강조했으며, 또한 스마트폰으로 전자 결재, 온라인 업무처리 등의 행정처리를 할 수 있는 'M-거버넌스'를 주창했다.
이에따라 ‘디지털 인디아’는 인도 국민들의 디지털 접근성 확장과 정부 서비스의 온라인 이용 등을 목표로 약 18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2019년까지 25만개 마을의 고속 인터넷 연결, 전자문서와 전자서명제 도입, 원격진료를 포함한 전자병원 시스템 구축, 전국 주요지점 무선인터넷 중계기 설치, 사물인터넷(IoT) 연구소 설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도 기업들은 710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정부의 계획에 호응하고 있다.특히, 릴라이언스 그룹은 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시설과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분야에 약 39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인도 최대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은 향후 5년간 158억 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같은 전부와 민간 기업의 투자로 디지털 인디아 프로젝트로 정보기술 분야에서 18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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