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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외직구 등 전자상 거래 폭발적 증가로 교역량 4조 위안에 달해

by eknews posted Jul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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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외직구 등 전자상 거래 폭발적 증가로 교역량 4조 위안에 달해

최근 몇 년 간 중국 정부가 잇따라 다양한 전자상거래 지원정책을 전개하면서 중국의 대외 수출입은 감소하는 반면, 중국의 국제 전자상거래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14년 국제 전자상거래 산업에 속해 있는 중국 기업은 5000개사에 육박했으며, 중국 현지 사이트를 통해 해외 구매대행 등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약 20만 개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번 6월에도 국제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해 국제 전자상거래의 건강하고 빠른 발전 촉진, 인터넷과 대외무역 결합을 통한 ‘우진우출(優進優出, 우수한 제품 수출입)’ 실현, 소비 확대·개방형 경제 발전 업그레이드 추진, 새로운 경제성장 포인트 조성을 위한 4가지 조치를 제시했다.


 이와같은 중국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중국의 대외 수출입은 감소하는 반면, 국제 전자상거래 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국제 전자상거래 교역량은 4조 위안(약 64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중국 수출입 무역 총액의 14.8%를 차지했다. 2017년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예상 교역량은 8조 위안(약 1조2900억 달러)으로 수출입 무역 총액의 23.1%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중국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한 해외 물품 구매의 편리성과 저렴함을 인지하면서 중국의 해외직수입 사이트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중국 해외직수입 사이트 교역액은 5904억 위안(약 952억 달러)으로 2008년 약 350억 위안(약 56억 달러)과 비교했을 때 16.6배 증가했으며,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교역액의 약 13.3% 차지했다. 중국 정부의 해외직구시장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 촉진정책과 자국 제품에 대한 불만족으로 해외 물품을 구매하려는 중국 소비자 수의 증가가 해외직수입 사이트 발전의 큰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고 스마트폰 등을 통한 결제수단이 간소화된 것도 해외직수입 사이트 발전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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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전자상거래 비중, 글로벌 평균보다 높아


닐슨 조사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3억1200만 명으로, 그중 국제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전년 대비 26.3% 증가한 1800만 명이다. 중국 경제전문가는 직장인, 교수, 연구원 위주로 해외직구매를 하던 것이 현재는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어 2018년에는 해외직구족(하이타오족/海淘族)이 356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통계는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의 대부분은 젊은 세대로, 25~35세 연령대가 65%로 가장 높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해당 연령대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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