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쉽게 지치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토종 약초를 소개했다.
모든 병원균은 우리 몸이 건강하지 않을 때 더 쉽게 침투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한방차나 식품으로 활용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약초는 산약, 구기자, 도라지, 맥문동 등이 있다.
산약은 마의 뿌리로 콜린, 뮤신, 루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자양강장 효과로 인체의 방어력과 저항력을 함께 보강해주므로 생으로 갈아 먹거나 차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기자는 한방에서 약재 중 으뜸인 상약(上藥) 중 하나이며, 베타인, 비타민 A, B군, C 등이 풍부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도라지에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 등이 함유돼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기침, 기관지염, 편도염, 인후통 등에 널리 사용한다.
맥문동은 폐열로 인한 기침, 폐가 허해서 나는 마른기침 등에 효능이 있어 대추, 인삼, 대추 도라지를 넣어 함께 차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
더불어, 어성초(약모밀), 자소(차즈기), 애엽(쑥) 등의 약초를 한방 목욕제로 활용하면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애엽, 창포, 박하, 모과 등은 오래전부터 한방목욕제로 널리 이용돼 왔으며 적당량을 뜨거운 욕조에 넣어 사용하면 미용뿐 아니라 신경통, 어깨 결림, 피로감 개선과 혈액 순환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정훈 연구사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철저한 위생 관리로 건강 관리를 하고, 이와 함께 약초를 활용하면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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