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독일 거주하면서 경제증진에 기여해
연방 교육부와 유럽연합 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독일 학술교류처 DAAD의 최근 연구결과를 전한 독일 교육전문 포털사이트 Bildungsklick의 지난 7일자 보도에 의하면, 독일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일경제에 이득이 된다는 결과를 가져온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학수업료와 장학금 등으로 투자되는 공금 세후 액수는 2700만 유로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공공 투자금액들은 외국인 학생들이 독일에 머물면서 소비하면서 부담하는 부가가치세 등 만으로도 거의 충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전 액수로는 무려 2억 9200유로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으로 인해 독일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만 3100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대학에서 졸업하지 않는 교환학생의 2%가 나중에 다시 직업을 갖기위해 또는 직업을 가지고 독일의 노동시장으로 돌아오는 경우만으로도 이들에게 투자되었던 공공 금액은 다시 100% 충당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실제 약 외국인 독일대학 졸업생들의 약 25%가 독일에서 직업을 갖는다는 것을 전제할수 있다”는 DAAD측은 “이들이 독일경제에 주는 이득은 산출방법에 따라 1억 8100만 유로에서 2억 4500만 유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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