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은행카드 사기 처음으로 감소
사진 출처: BFM TV전재
2014년 지불 사기, 절도에 의한 인출 등 은행카드 불법 행위가 최초로 감소했다.
프랑스 뉴스채널 BFM TV에 의하면 지난 2003년 이후
십여 년 만에 처음으로 카드 부정행위 비율은 낮아진 반면 국외에서의 카드 부정행위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은행 산하 ‘지불 카드 보안 감시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프랑스 국내에서의
카드 부정 행위는 2억 3,400만 유로의 감소를 보여 전년 대비 미세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먼저 마그넷 카드보다는 보안성이 높은 스마트 카드의 보편화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터넷 구매시 단순 메세지 서비스 SMS로 결제승인 과정을 거치는 ‘3D Secure’ 시스템의 효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은행카드의
해외 사기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에서 발행된 은행카드의 해외 사기는
2013년의 경우 3억 7,600만 유로인데 반해 2014년은 약 4억 유로로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해외에서 카드 사용량은 2013년 약 5,500억 유로와 2014년
약 5,800억 유로로 상승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단말기 지불(즉석 지불) 사기 비율은 0.1%로 미약하며
전화, 우편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지불방식에 의한 사기행위도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비접촉 지불 관련 사기행위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그 비율은 0,015%로 0,034%의 자동인출 사기비율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또한 자동인출 사기행위는 대부분 카드 도난이나 분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약 90만여 개의 은행카드가 해킹에 의해 피해를 보았고
평균 112유로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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