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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국제화 가속 ,세계 3대 지급결제 통화로 부상 가능

by eknews posted Jul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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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국제화 가속 ,세계 3대 지급결제 통화로 부상 가능

최근 위안화가 달러, 유로화, 파운드, 엔화에 이어 세계 5대 지급결제 통화로 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5 년이내 3 대 국제 통화로 부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 지급 결제 통화 가운데 위안화 비중이 2013년 5월 0.8%에서 2015년 5월 현재 2.2%로 늘어났다. 더욱이 중국 정부는 ‘2009년 위안화 국제화를 공식화한 이후 무역결제 확대, 자본거래 및 외환거래 개방, 금융안정성 강화 등 국제화 이행을 추진하면서 향후 위안화 국제화 가속이 예상된다. 


세계 지급 결제 통화 비중은 미국 달러가 44.64%로 가장 많고,이어 유로화가 27.21%,영국 파운드화가 7.92% 일본 엔화가 3.07%여서 중국 위안화의 지급 결제 비중이 5 년 이내에 영국 파운드화나 일본 엔화를 제치고 3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천위루 위원도 "최소 3년, 최대 5년 이내에 위안화가 달러화, 유로화에 이어 세계 3대 국제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 같은 예측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 외환거래 중개기관인 SWIF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7%로 캐나다 달러와 호주 달러를 제치고 세계 5대 결제 통화로 부상했다. 


이미 아시아 국가들과 중국·홍콩 간 무역거래에선 결제통화 비중이 일본의 엔화를 제치고 1위로 부상했다. 
중국의 세계 GDP 대비 비중 및 세계 무역 비중은 각각 2010년 9.2%, 9.7%에서 2014년 13.4%, 11.3%로 확대되면서, 중국 본토와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자산 수요가 확대되어 위안화는 결제통화에서 투자통화로 진입 가속화로 국제화로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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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009년 위안화 무역결제 허용안을 제정한 이래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480배 급증, 위안화 직접투자(IN-OUT) 규모는 2012년 1/4분기부터 2015년 1/4분기까지 6배 증가하면서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었다. 
또한,중국내 외국기관 및 개인의 위안화 주식 및 채권 보유액과 위안화 대출 및 예금 자산의 총규모는 2013년 12월 2.9조 위안에서 4.4조 위안으로 약 1.5배 증가하였다. 


게다가, 2008년 이후 위안화 통화 스왑은 총 28개국, 3조 1,182억 위안으로 확대했을 뿐 아니라, 딤섬본드 발행, 달러 대비 위안화 변동폭 확대 등 지속 개방정책을 진행하면서 외환 거래 여건을 개선해 왔다. 이에 따라 전체 통화 중 위안화 채권 발행 비중은 2009년 0.1%에서 2015년 3월 0.6%로 미약하지만 소폭 개선되었다.


위안화 역외 인프라 구축의 경우도 중화권을 중심으로 역외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마련하였으나, 2014년부터 유럽, 북미 등 지역으로 확대하여 2015년 5월 현재 총 16개 국가에 설치했다. 더욱이,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 회원국을 총 57개국을 확보하는 등 위안화 역외 수요 확대 여건을 개선하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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