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신공항, 정부기관 전용 터미널 2022년에야 완공
베를린 신공항의 정부기관 전용 터미널은 2022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보다 무려 11년이나 늦어지는 것이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3일 슈피겔 온라인은 베를린 신공항의 정부기관 전용 터미널이
2022년에야 완공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베를린 신공항 측의 최근 계획에 언급된 정부기관 전용 터미널 완공시점은 원래 계획보다 11년이나 늦어진 것이다. 베를린 신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은 몇차례의 연기를 거쳐 2017년 후반기에 개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를린 신공항측에 따르면, 정부기관 전용 비행기들은2017년 국제선 개항후에 약 5년 동안 쇠네펠트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베를린 정부기관 전용 터미널 완공시점이 미뤄진 근본적인 원인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예상했던것 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1년 동안 베를린 신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를 2700만명으로 추산했으나, 현재 베를린 신공항측은 이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따라, 베를린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나 외교 정부인사들은 베를린 신국제 공항이 개항을 한 후에도 한동한은 쇠네펠트 공항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테겔공항이 이 임무를 대행해 왔으나, 테겔공항은 늦어도 2018년까지 폐항이 계획되어 있는 이유로 베를린 신국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쇠네펠트 공항이 한동안 정부기관 전용 공항으로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베를린 신공항측이 밝힌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항건설 비용은 53억 유로에 달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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