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한선용,2주 연속 유럽 주니어투어 정상 등극
'한국 테니스 주니어 유망주' 한선용(효명중)이 2주 연속 유럽 주니어투어 정상에 올랐다.
한선용은 18일 네덜란드 벨프에서 열린 윈드밀컵 14세 이하 국제주니어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2-1(3-6 6-0 7-5)로 꺾고 2주 연속 유럽 주니어투어 정상에 올랐다.
또한 한선용은 박민종(안동중)과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마르코 몽포르테-미켈 비아넬로(이상 이탈리아)조를 2-0(6-3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세계 각지의 차세대 유망주들이 참가해 본선 64드로(예선 64드로)로 진행된 대회에서도 한선용은 지난주 프랑스 BNP 파리바컵 결승에서도 시드 티란테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ITF 그랜드슬램 발전기금(GSDF)의 후원 사업으로 시행하는 ITF 유럽 투어링팀은 ATF(아시아테니스연맹)에서 선수를 선발해 8월까지 유럽을 돌며 훈련과 함께 5개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연마하게 된다.
< 사진: 한국중고테니스연맹 제공>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