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카운슬의 새로운 정책 도입에 따라, 브라이튼 해변은 영국 내 해변으로는 최초로 금연 구역이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튼 시 카운슬은 화요일 회의를 통해 해변 및 공원 내 금연 정책에 대한 공공 의견 수렴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회의에서 정책이 채택되면, 12주 동안 공공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2006년 이래 직장을 비롯한 폐쇄된 공간에 소재한 각종 공공 기관에서 금연이 시행되고 있으며, 잉글랜드, 북 아일랜드와 웨일즈는 유사한 법안을 2007년 채택했다. 건강 관련 자선단체 ASH(Action on Smoking and Health)의 데보라 애넛은 해당 정책을 반기며, 대다수 대중의 요구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지역 당국이 금연 구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보라 애넛은 금연 해안이 대중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놀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접 흡연을 원치 않는 어른들에게도 담배 연기에 대한 노출을 피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해당 정책 도입을 찬성했다. 담배 연기와 담배 꽁초로 인한 환경 오염도 방지할 수 있으며, 잘 분해되지 않아 야생 동물에 해로운 담배 꽁초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튼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 중의 하나이다. 매년 4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최소한 1박 이상의 일정으로 브라이튼을 방문하고 있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이다.
<사진 출처: The Independent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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