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난 달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 소재 전시회에서 글로벌 No.1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신제품 하이클로를 선보였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내염소성(耐鹽素性)이 뛰어나 수영장의 소독약품에 의해 수영복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능성 스판덱스 원사다. 일반 스판덱스를 사용한 수영복 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어 글로벌 수영복 브랜드 Speedo, Victoria’s Secret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하이클로 55de는 40de로 만들어진 기존의 제품 보다 15% 정도 신축성이 향상된 제품으로, 하이클로 55de가 함유된 수영복은 착용감과 체형보정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수영복 브랜드 ‘레노마(renoma)’와 협업하여 하이클로 55de를 사용한 수영복을 공동으로 제작해 소개했다.
레노마 브랜드 디자이너 박방수 팀장은 “고객들은 패셔너블하면서도 외형(Shaping)이 우수하며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선호하는데, 효성의 크레오라를 사용한 원단은 이러한 부분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밝혔다.
현재 레노마는 크레오라를 사용한 수영복, 래쉬가드와 흡한속건 나일론 소재인 Aqua-X로 제작한 스윔레깅스 등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효성은 새롭게 개발된 크레오라 하이클로 20de, 30de, 55de로 브랜드 및 고객사와 지속적인 원단 및 수영복 개발을 통해 세계 수영복 시장에서 글로벌 No.1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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