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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 암 예방에 효과 규명되어

by eknews posted Aug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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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 암 예방에 효과 규명되어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phosvitin)의 암 예방 효과기 있다는 국내 연구진에의해 밝혀졌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교수(축산식품공학과)가 지난 7월 말 미국 켄터키에서 개최된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2014년 8월 발표한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검증’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최고의 축산관련 학회인 ‘가금(家禽)과학협회(PSA)에서 시상하는 2015년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백현동 교수는 계란 난황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고, 인체 유래 백혈구에서 산화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DNA 손상도를 포스비틴이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포스비틴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난황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총 7종의 인체 유래 암세포주에 대하여서 세포 독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간암세포주인 HepG2 세포주에 대해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인체 백혈구에 인위적으로 산화적 스트레스를 가해 DNA 손상을 일으킨 후 포스비틴을 처리한 결과, 그 DNA 손상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계란 노른자 기피 현상에 따른 계란의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소재로 계란 단백질이 사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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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계란을 3개먹으면 전보다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2배나 늘어났지만, 혈중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른 두 그룹 역시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혈중수치는 높아지고 중성지방 수치는 낮아졌지만, 계란 3개씩을 먹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혈중지질의 개선 효과가 더 컸다. 이번 실험을 진행한 스웨덴 페르난데스 교수는 “계란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혈중지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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