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커리어 여성, 자녀수 더 많아
독일의 출생율은 낮다.
오늘날 자녀를 돌보는 일보다 커리어를 쌓는 것에 열정을 쏟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현상을 본다면, 너무나 논리적인 일이다.
하지만, 실제 통계수치가 이러한 논리를 뒤엎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ine)
지난 달 말 독일 미래문제 연구소
BAT재단의 연구결과의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작년 설문조사 결과 독일 국민들의
60%가 “사람들이 자녀보다 자신의 커리어를 더 중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독일의 출생률이 낮은 것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제 통계수치는 이와는 좀 다른 모습이다. 예를들어, 뉴질랜드나 미국에서는 여성 한명당 평균 자녀수가 대한민국이나 이탈리아보다 더 많으나, 뉴질랜드나 미국의 여성들이 대한민국이나 이탈리아의 여성보다 경제활동 참여도가 더 높으며, 경제활동에 있어 더 높은 직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잦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가 높다면, 자녀보다는 커리어를 쌓는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것이라는 전제를 증명할수 없는 자료로 볼수있다.
세계 성별차 보고서의
OECD 국가 여성들의 출생율과 경제활동에 있어 임원직위 비율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직업과 커리어를 쌓을수 있는 국가들에서의 출생률은 그렇지 않은 국가들의 출생률보다 더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점점 더 많은 커리어를 쌓는 여성들이 더 많은 자녀를 가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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