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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으로 시작된 한류의 불씨를 다채로운 음악장르로 확대 英 런던, '제2회 K-뮤직 페스티벌'개최

by eknews posted Aug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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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으로 시작된 한류의 불씨를 다채로운 음악장르로 확대

英 런던, '제2회 K-뮤직 페스티벌'개최



오는 9월1일부터 약 한 달간 영국 런던에서 다양한 한국음악의 세계를 알리기 위하여 '제2회 K-뮤직페스티벌'(이하 K-뮤직)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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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9일 일요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현지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관광·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한국문화관광대전  2015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8월 9일 하루 동안 런던의 한복판이며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진 트라팔가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해외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관광·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런던 시민은 물론 여름휴가철을 맞아 런던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 관광객 등 약 4만 명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런던시 관계자는 최근 수년 내 개최된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축제를 개최할 때는 트라팔가 광장보다 수용 규모가 큰 하이드 파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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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K-POP으로 시작된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을 한국음악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는 2인조 창작 국악그룹 △숨[su:m]의 공연을 시작으로 △바버렛츠 △노브레인 △잠비나이 △남상일,박애리와 팝핀 현준 △국립국악원 △노름마치 풍(風)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음악을 대표하는 7개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한국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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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su:m]   /   잠비나이



숨(su:m)과 잠비나이는 K-POP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유럽의 WOMEX, 미국의 SXSW, 영국의 글라스톤베리와 같은 세계 곳곳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국내보다는 해외무대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인데 먼저 창작 국악그룹 숨[su:m]은 9월1일 사우스뱅크 퍼셀룸에서, 잠비나이는 9월 16일 리치믹스에서 각각 공연한다.
50, 60년대 흑인 리듬앤블루스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복고풍 감성과 환상적인 화음을 자랑하는 3인조 여성 인디밴드 바버렛츠는 4, 5일 양일간 The Forge에서 공연한다. 60년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한 로네츠(The Ronettes)의 'Be My Baby'를 리메이크한 커버영상이 입소문만으로 유튜브 조회수 1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현지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대 1세대 인디밴드이자 에너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록밴드로 불리는 노브레인은 9월11일 콜드플레이, 더 킬러스 등이 공연한 런던 최고의 공연장 스칼라에서 한국 인디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록의 본고장인 영국 금요일 밤을 화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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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렛츠   /   노브레인



23일에는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극장인 카도간홀에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하여 앞장서는 젊은 소리꾼인 남상일과 박애리의 판소리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공연에서는 박애리의 남편이자 세계적인 비보이 스타인 팝핀현준과의 합동공연을 통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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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마치 풍‘風’   /   남상일과 박애리



또한, 50여개국 170회가 넘는 세계투어를 통하여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노름마치 풍‘風’은 9월 20일 킹스 플레이스에서 길놀이, 비나리, 판굿, 시나위 등 신명나는 국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 30일에는 새들러즈 웰즈 극장에서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천년만세, 대금, 신조 등 한국 정악을 영국에 처음 소개하며 한 달간 이루어질 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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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013년에 처음 시작된 K-뮤직 페스티벌은 현지의 많은 언론으로 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한국 음악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 축제에서는 한층 향상된 공연진을 구성하여 현지에 한국 음악의 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도 런던 재즈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음악 기획사인‘시리어스’(SERIOUS)와 함께 진행할 예정인데, 다년간 음악축제를 통해 축적해온 현지 기획사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한국 음악인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공연 외에도 한국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공연팀이 참가하여 판소리, 사물놀이 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력파 한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Rising Star(라이징 스타) 미니 콘서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2015 K-뮤직 페스티벌 공연팀 및 공연장 정보


[1]  9월 1일 (화) 7:45pm
숨[su:m] : 국악
피리와 가야금의 즉흥 연주를 기반으로한 음악으로 최근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독창적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창작작업 중심 그룹
멤버: 박지하(피리, 생황, 양금), 서정민(가야금)
공연장소: Purcell Room at Queen Elizabeth Hall,
           Southbank Centre

[2] 9월 4일 ~ 5일 (금,토)  8:00pm
바버렛츠 : R&B 두압/팝

50,60년대 흑인 리듬앤블루스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복고풍 감성과 환상적인 화음을 자랑하는 3인조 여성 인디밴드 
멤버: 안신애, 김은혜, 박소희
공연장소: The Forge, Camden

[3]  9월 11 (금)  7pm
노브레인: 펑크,락

홍대 1세대 인디밴드이자 에너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록밴드
멤버: 정우용(베이스), 이성우(보컬), 정민준(기타), 황현성(드럼)
공연장소:  The Scala, King’s Cross

[4]  9월 16일 (수)  8pm
잠비나이 : 크로스 오버

피리,거문고,전자기타 등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합을 통해 국악과 메탈이 뒤섞인 혁신적인 크로스오버 사운드를 선보이며 해외 대형 뮤직마켓의 공식 쇼케이스에 다수 초청되는 등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
멤버: 김보미(해금, 트라이앵글), 이일우(기타, 피리, 태평소, 생황),  심은용(거문고, 정주)
공연장소: Rich Mix, Shoreditch

[5]  9월 20일 (일)  8pm
노름마치(風): 국악

1992년에 결성되었으며 전통에 현대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우리 소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온 사물놀이 예술단
*노름마치는 '놀다'의 놀음(노름)과 '마치다'가 합쳐진 남사당패 은어로, 최고의 연주자를 뜻함
멤버: 김주홍, 이호원, 오현주, 김용준, 김태호
공연장소: King's Place, Kings Cross

[6]  9월 23일 (수)  7:30pm
판소리 : 국악

멤버: 남상일, 박애리, 팝핀현준
공연장소: Cadogan Hall, Sloane Square



<기사 자료 및 사진: 주영한국문화원 제공>
영국 유로저널 김정규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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