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유 속 오메가-3-지방산 ,장수와 정신질환 예방에 효과적
어유가 정신분열증과 기타 다른 정신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장수에 도움이 되며, 특히 같은 지방이라도 포화지방보다는 트랜스지방이 사망 위험을 높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16일 멜버른대학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유속에 든 오메가-3-지방산이 정신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있어서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유는 정신 웰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오메가-3-지방산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는 바 12주에 걸쳐 어유나 위약중 한 개를 복용케 한 정신질환과 정신분열증 발병 위험이 높은 81명의 13-25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1년 후 어유를 섭취한 41명중에는 단 2명에서 정신질환이 발병한 반면 복용하지 않은 40명중에는 11명에서 발병했다.
또한 7년 후에는 어유를 섭취한 41명중에는 단 4명에서 정신질환이 발병한 반면 복용하지 않은 40명중에는 16명에서 발병했다
연구팀은 "정신분열증이 장애의 주 원인으로 조기 치료가 좋은 예후를 내는데 중요한 바 이번 연구를 통해 어유가 항정신약물에 대한 좋은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오래 살려면 생선 많이 먹고 채식 주로 해라
한편, 채소와 생선을 많이 먹는 고령 성인들이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고령자 4000명 중 생선과 식물 섭취를 통해 다가불포화지방산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향후 15년에 걸쳐 심장질환 혹은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할 위험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불포화지방산과 단가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지방산으로 특히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대신 사용시 이로움이 크다.
이 같은 지방산은 연어와 청어, 송어 같은 생선 그리고 아보카도, 올리브, 호두 또한 콩, 옥수수, 올리브, 해바라기 같은 액상 식물성 기름에 들어 있다.
현재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부분의 성인들은 하루 칼로리중 25-30%가 넘지 않게 지방을 섭취해야 하며 이 중 대부분은 몸에 이로운 지방 섭취를 통해야 하며 포화지방은 10% 이하 트랜스지방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연구결과 사람들이 어떤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얼마나 많은 지방을 섭취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선 속 함유된 EPA 와 DHA 라는 두 종의 지방산은 남녀 모두에서 사망 위험을 20%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을 열심히 규칙적으로 하고 육류와 치즈, 버터 같은 동물성 식품은 적게 먹고 샐러드나 구운 채소, 아몬드 버터 같은 각종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고 생선류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라고 강조했다.
건강한 사람에서는 식사중 어느 정도의 포화지방 섭취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반면 트랜스지방은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 위험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도 높이며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될 위험 역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포화지방 섭취는 연관이 없는 반면 트랜스지방 섭취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각각 34%, 28%, 2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웰빙부